기사 타이틀은 "공짜로 푼다"인데, 사실 2019년 프로모션을 했던 것을 상시 정책으로 변경한 것이라서~ 이미 사용하고 있던 업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원래 유료 과금 전환을 예고했지만, 취소한 느낌이네요.
네이버는 새해 1월부터 네이버 맵스(Maps) API를 '상시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맵스 API를 제공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1년 동안 고객의 관심과 적극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내년부터 주요 서비스를 상시 무료 제공하기로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2018년 11월 맵스 API 기능을 강화하며 유료 과금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올 연말까지 한시 할인 프로모션을 거쳐 새해 1월부터 과금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856687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일단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iOS SDK를 사용하는 것이고, 웹은 자바스크립트 기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 | 카카오 | 구글 | |
웹 다이나믹 지도 | 월 1000만건 | 일 30만건 | 월 28,500건 |
모바일 다이나믹 지도 | 한도 없음 | 일 30만건 | 한도 없음 |
웹 정적 지도 | 월 300만건 | 월 10만건 | |
모바일 정적 지도 | 한도 없음 | ||
위치 검색 | 2020년 6월 1일 종료 | 일 10만건 | 월 1만건 |
경로 검색 | 경유지에 따라 월 3천~6만건 | 월 4만건 |
구글은 매월 200달러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해당 크레딧으로 저 정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로 따로 한도가 아니라서 예를 들어 모바일 정적 지도 월 10만건을 다 쓰고나면 위치 검색은 할 수 없다는 거죠.
카카오는 API 호출 전체 한도(월 300만건)가 있습니다. 해당 한도를 넘어가면 과금이 되는 듯 합니다.
네이버 지도 API는 정확하게는 네이버가 아니라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웹 다이나믹 지도 과금은 1건당 0.1원인데, 월 1000만건이면 약 100만원 정도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책이라는 것이 언제 변경될지 모르는 것이라서, 공짜라고 막 쓰다가 나중에 서비스가 커지면 감당하기 모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비스가 커져서 수익이 늘어나면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요~
최신 자료는 각 사이트 자료를 참고하세요.
https://www.ncloud.com/support/notice/all/723?page=2
https://developers.kakao.com/policies/usage#%EC%BF%BC%ED%84%B0%EB%B0%8F%EC%A0%9C%ED%95%9C
https://cloud.google.com/maps-platform/pricing/?hl=ko
https://cloud.google.com/maps-platform/pricing/sheet/?h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