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나 카카오 등의 컨퍼런스는 점점 참석하기 어려워져서. 그나마 추첨이었지만, 신청했던 이스트 소프트의 AI PLUS 라는 행사에 참석. 이스트 소프트가 무슨 AI 라고 생각했지만, 기대보다 넘치게 알찬 행사였음.
롯데 타워 31층에 위치한 행사장. 이날 3개 기관에서 행사를 진행해서, 최근 소규모 행사장으로 뜨고 있는 모양. 31층에 전망대와 카페 같은 것이 있는데, 입장 제한이 있다고 함. 행사장 참여자들은 네임텍을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음.
인공지능 시대가 오더라도 발표 자료가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 문제는 계속 나타날듯. 이날도 당연히~~
이스트 소프트는 4년전에 AI R&D 조직을 만들고 자회사도 설립.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집중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그래서 검색, 쇼핑, 보안, 금융 4개 분야에 투자함. 그 결과 보안에서는 악성코드 탐지에 AI를 활용해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 쇼핑 같은 경우에는 라운즈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안면 인식 기술, 3D 모델링 기술 등을 확보. 매출 확대로 이어짐.
포털 분야에서는 네이버가 워낙 큰 사업자라 줌 인터넷이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모호한 상황이나, 어찌되었든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다른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고화질의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니, 고마울뿐 ^^
행사 일정에 맞게 기술 블로그도 공개.
오전 세션만 이스트 소프트에서 발표하고 나머지 세션은 삼성, LG, SKT, MS, 스케터랩 등의 연구진이 직접 발표. 아무래도 실무자 발표다 보니, 외국 논문이나, 수학 공식이 많이 등장.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 중에 하나는 발표 내용 보다는 하이라이트 기능!!
"로지텍 스포트라이트"라는 제품 기능이라고 함. 대략 10만원 대
특정 영역 확대 기능도 있어서~ 코드 리뷰 할때 돋보기 같은 거 안쓰고 편하게 할 수 있을 듯.
https://www.logitech.com/ko-kr/product/spotlight-presentation-rem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