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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잉글리시 전치사 혁명 - 6점
최재봉 지음/애로우잉글리시

이 책은 신기하게도 책을 읽는 동안에는 이제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문장을 만나면 쉽지가 않습니다. 모든 문장에서 만능 해법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영어를 익히기 전에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집에 찾아보니 저자의 책이 하나 더 있더군요. 꽤 오래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2장 마무리 하기 전에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앞에서 is touched 표현이 나왔는데요. 수동태, 능동태가 어떻네 식의 학습방법은 이제 그만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수동태는 'be동사 + 과거분사'가 아니구요. 주어가 is, 있었죠. 가만히 있는데 어떠한 힘을 받은 겁ㄴ디ㅏ.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다고 생각해 봅시다. 먼저 내 이름이 있죠. My name is. 가만히 있었는데, called 불려지는 힘을 받았죠. 불려지는 힘이 나왔는데, by 그 힘의 원천이 my friend죠. 이것을 뒤에서 또 뒤집어서 '내 친구가 내 이름을 불렀다'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to가 '~하기 위해서'라던지,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니 그런 말들은 잊으십시오. to는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직선적인 운동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동선이 뒤에서부터 거꾸로 뒤집혀 지니 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해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높이를 잴 때 자기가 있는 곳에서 위로 높이를 봅니다. 그런데 영어는 먼저 산이 나왔기 때문에 그 산의 입장에서 높이를 재어야 합니다. 산의 높이를 아래에서부터 재는 게 아니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어민식 사고의 전개입니다.


of~ 기억나시죠? 다시 한 번 더 짚고 넘어갑니다. of만큼 많이 등장하는 전치사도 없습니다. '~의'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상이 무엇인지가~'가 of였습니다.


on에 대해서 꼭 알고 계셔야 하는 사항 중의 하나가, on은 위치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면이 접촉만 되어 있다면 붙어있는 곳이 바닥이건 옆면이건 어디든지 다 on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이 영어의 신호등인 전치사를 만나면 어떻게 했나요? 전치사가 나오면 신호등을 무시하고 지나가듯이 그냥 휙 지나치고난 뒤 돌아보면서 "~에, ~와, ~를 향해, ~와 함께였네!"라고 이해했지요. 이렇게 했으니 영어가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영어가 교통 사고가 나서 그냥 영어의 삶을 포기하신 분도 계십니다.

영어가 다시 살아나는 방법! 의외로 간단합니다. 도로에서 법규대로 규칙만 잘 지키시면 되고, 질서만 지키시면 사고 날 일이 없습니다. 영어에서는 그 법규가 바로 원어민의 머릿속에 있는, 원어민이 가지고 있는 사고 방식입니다. 지키기만 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 쉬운 영어의 제대로 된 규칙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in은 '안에 있고 둘러싼 게 무엇인가'를 나타냅니다. 둘러싼 것이 장소일 경우는 '위치한 곳이 어디이다'라는 말이 되고, 앞에서처럼 둘러싼 것이 옷일 경우는 주어가 '입고 있는 옷이 뭐다'라는 말이 됩니다. 사진을 보면 그가 입고 있는 옷이 the yellow jersey입니다. 응용을 해보면 '셔츠를 입고 있다'는 in the shirts라고 하면 되고, '하얀 옷을 입고 있다'는 in white chlothes라고 하면 됩니다.


a bed가 있는데 그 위치가 beside, 즉 <be+side>죠. 내가 존재하는 곳(be)이 옆쪽(side)이라는 말이지요. 그렇다면 다음에 이어질 말은 그 옆쪽의 본체를 나타내는 말이겠죠. 본문에서는 그게 바로 the swimming pool 입니다.


Photo by Thought Catalog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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