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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 6점
장동완 지음/리더스북

이 책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주는 책이 아닙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100LS라는 기법이 등장하지만 뭔가 새롭거나 획기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이미 수많은 영어 학습법에서 이야기했던 것이지요. 이 책에서는 영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저자가 살아온(아직 젊지만) 삶의 모습 속에서 배워야 할 것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만 보면 뭔가 아무 노력 없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느낌을 강조하고 있지만 책에 담겨진 짧은 이야기속에서 저자는 많은 것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의 이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른 시작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뉴질랜드 언어 연수를 가기 전에 집(꽃집)에서 가져온 꽃을 팔아 분재를 구입하고 이를 판매하는 과정입니다. 책에서는 짧게 언급되었지만 수많은 거절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1년 만에 영어를 잘 하게 된 비결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간절하게 원한다는 말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무언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없어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간절하다는 말 속에는 그 사람이 다음 단계에서 하는 행위가 어떠한 질적인 차이가 있으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Photo by Mikael Kristens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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