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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10점
너바나 지음/알키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인데, 다른 어떤 책보다도 설득력 있는 책이었습니다. 일단 뭔가 성공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다른 책과 다르게 저자의 경험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블로그에 담았던 내용을 책으로 옮긴 탓이기도 하지만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리뷰 자체가 다른 책에 비해 많은 점도 이런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은 소장하고 자주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추천도서도 많은 곳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누군가의 말만 듣고 투자를 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책 본문에서도 저자의 발품을 답답할 만큼 보여주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투자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정해주는 것은 전문가의 몫이 아니다. 오직 자신이 발로 뛰며 찾은 정보와 많은 경험을 통해 세운 기준을 가지고 직접 선택해야 한다. 전문가의 말을 전부 믿지는 말자. 그 전문가의 말에 공감이 됐다면 반드시 발품을 통해 자신의 투자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해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세상이 마냥 선한 세상은 아닌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죠.


가장 위험한 투자는 리스크를 전혀 감수하지 않으려는 투자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금만 지키려고 하는 방식은 결국 실패한 투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금이 계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이다.


직장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이 뭔가 직접 하지 않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죠. 관리직이라도 자신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인드 자체가 다를 겁니다. 결국 큰 돈을 버는 건 누구인지 기억하지 않는다면 성공하는 것은 힘들다는.


아마 그동안 계속 직접 일해온 직장인의 경우 이런 생각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남에게 자신의 일을 맡긴다는 것이 체질상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다. 당신이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이 직접 움직여야만 돈을 버는 체제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도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


직원은 혼자 일하지만 사장은 협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일을 위임한다. 직원은 일을 한 만큼 돈을 받지만, 결국 큰돈을 버는 것은 사장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


* 블로그 글도 시간 내서 쭈욱 읽어보면 좋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두 번 읽어야 한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apraxe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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