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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수호자 - 필립 K. 딕 지음/위즈덤커넥트 |
아주 짧은 단편입니다. 사실 단편이라서 읽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중간쯤 읽었을때 설마라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보면 희망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 그렇게까지 망가져야 깨달을 수 있는 일일까 싶기도 합니다.
...당신들은 우리를 창조해서, 당신들이 지하에서 생존하고 있는 동안 전쟁을 계속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전쟁을 계속하기 전에, 전쟁의 최종적인 목표를 규정하는 분석 작업이 필요했다. 우리는 분석 작업을 했고, 우리는 전쟁에 아무런 목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인간들의 욕구를 제외한다면 전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심지어는 그 인간들의 욕구의 충족이라는 것도 의심스럽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짧지만 영상으로 만들어낸다면 충분히 긴 이야기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군요.
* 영문판은 아래 주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gutenberg.org/ebooks/28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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