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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RIA

어도비 MAX 2014 둘째날 - 불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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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둘째날 키노트는 외부 크리에이터에게 온전히 시간을 내주고 있네요. 올해도 들어가는 말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 시간 외에는 강연으로만 구성을 했습니다. 기술적인 이야기는 개별 세션에서 만날 수 있지만 키노트에 배정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기업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두고 있는지 알 수 있거든요.


하여간 올해 MAX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개인 프로필과 함께 커뮤니티입니다.



가장 충성스러운 고객일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공생의 관계인 것이죠. 특히 북미나 다른 여러 나라에서 회사와의 관계가 정직원 개념이 아닌 계약 관계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개별적인 전문가들과의 관계가 어도비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겠죠.


이날 키노트에는 4명의 아티스트가 등장합니다.

- AMI VITALE

사진가, 저널리스트..라고 합니다.

http://www.amivitale.com/


에이비 비탈의 작품은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전쟁 속의 여성’은 전쟁을 철저하게 ‘여성’의 관점에서 응시한다. 전쟁은 폭력과 지배를 일삼는 남성성과 남성 이데올로기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인식되며 여성은 인류 전쟁사에서 가장 큰 피해자지만 남성의 시각으로 기록된 전쟁의 역사에서 철저하게 지워지고 배제돼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쟁과 폭력을 둘러싼 담론에서 여성을 타자화하는 과정에서 전쟁은 정당성과 합리성을 구축한다. 그렇기에 여성의 눈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것은 전쟁의 역사로부터 여성이 어떻게 주변화돼왔는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지점이며, 이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진정한 현실적 지지를 얻어 세계가 그토록 갈구하는 평화를 구체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는 9월1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옛 KT&G),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http://h21.hani.co.kr/arti/photo/story/37937.html



중간에 트윗 관련된 광고(?)가 나왔는데 해시태그를 달고 트윗을 하면 5달러씩 기부를 하겠다고 합니다. 블리 프로젝트는 뒤에서 다시 설명이 나옵니다.



- JASON SEILER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

http://jasonseiler.com/



- "Weird Al" Yankovic

패러디 가수인데 최근 빌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단하신 분이군요. 뮤비 찾아보면 아마 아~ 이 친구 하실겁니다.


[임희윤 기자의 싱글노트]짝퉁도 이 정도면 ‘준명품’

...미국의 코믹 패러디 가수 위어드 앨 얀코빅(55·본명 앨프리드 매슈 얀코빅)이 최근 낸 14집 ‘맨더토리 펀’(의무적 재미)으로 생애 처음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을 밟았다. 8월 2일자 빌보드 차트에서 역시 첫 1위를 노렸던 제이슨 므라즈를 2위로 밀어낸 얀코빅은 배꼽 빼는 ‘짝퉁’ 가수다. 

1983년 데뷔 이래 마이클 잭슨부터 에미넘, 레이디 가가까지 모든 시대, 모든 장르의 팝 히트곡 가사를 비틀어 코믹송으로 만드는 천부적인 재주를 그는 지녔다. 마이클 잭슨의 비장한 ‘비트 잇’을 반찬 투정 윽박지르는 부모 버전으로 바꾼 ‘이트 잇’(먹어)으로, 마돈나의 관능적인 ‘라이크 어 버진’을 엉터리 인턴 의사의 첫 집도를 그린 ‘라이크 어 서전’으로 뒤트는 식의 패러디는 데뷔 초기에 끝냈다...

http://news.donga.com/3/all/20140728/65461233/1



- Lee Hirsch

다큐멘타리 영화제작자로 2012년 EBS 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인 불리 연출자이기도 합니다.

http://www.leehirsch.net/1./home.html


왕따문제 폭력성 "봐야 안다" EBS국제다큐영화제 열린다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뜻의 '불리(Bully)'는 매년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1300만 명의 청소년들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현실을 반영한 영화다. 이 영화는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섯 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이 겪는 혼란스런 삶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카메라는 냉정하게 그들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면서 날카롭게 세상의 부조리를 담아낸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72418255959264



트윗하면 기부하겠다고 한 불리 프로젝트도 불리라는 영화가 공개된 이후 공공 프로젝트로 확대된 것이라고 하네요.

http://www.thebullyproject.com/


1명이 30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나니 2시간이 꽉 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딱히 제품 이야기가 없어도 별 문제 없죠. 어도비는 그저 도울뿐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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