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부자들 - 성선화 지음/다산북스 |
부동산을 재산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왠지 부정한 것처럼 보이고 빌딩이라는 거대한 돈덩어리를 시내 한가운데 가지고 있다는 것은 더더욱 탐욕에 가득찬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역시 선물로 받고서 한참동안 읽지 않고 어딘가 잠들어있었나 봅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 책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마침 외부 행사에 참여하면서 이동하는 중 읽을 만한 책이 보이지 않아 '빌딩부자들'이라는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지은이가 기자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ㅠㅠ
책의 내용은 세상에 잘 보이지 않는 빌딩부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뒷 부분에 가면 부동산 시장 분석이나 용어 해설이 나오지만 주된 내용은 빌딩부자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그냥 어느 순간 하늘에서 돈다발이 떨어져 부자가 된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았다 하더라도 이를 지키지 못하면 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너~무 재산이 많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일본인 컨설턴트 야마모토 신지의 '일 근육'이란 책엔 재미있는 비유가 나온다. 운동을 많이 하면 몸에 근육이 붙고 근육이 붙으면 건강해지는 것처럼, 일도 비즈니스도 근육이 붙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가 말하는 일 근육은 실전에서, 전문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즉 실용지능(PQ, Practical Quotient)이다. 진정한 공부란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일 근육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빌딩부자들은 부동산 분야의 실용지능이 높은 이들이다. 그렇다면 빌딩부자들은 일 근육을 어떻게 길었을까? 이는 그들의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본문 중 부자들의 생활습관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일근육'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는데 부제가 '30대 전에 꼭 해야 할 일근육 단련법'이라고 하네요. 이런 ㅠ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30098
http://www.telegraph.co.uk/finance/personalfinance/how-budget-affect-me/9943227/Budget-2013-Help-to-Buy-mortgage-scheme-will-create-a-housing-bubble.html
...부모의 도움 없이 맨땅에서 시작한 자수성가형들이라면 평균 2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고, 어느 정도 지원받은 종잣돈이 있었던 유형들도 꿈을 이루기까진 1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적어도 10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매진한 셈이다...
꿈을 이야기하면서 많은 사람은 당장 내일 아침 뭔가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지금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면 10년이 지나도 변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꿈'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단순히 운이 좋거나 부모에게 유산을 상속받아서가 아니라, 더 높은 곳을 향한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자녀들에게도 올바른 가치관 즉, '꿈'을 가장 물려주고 싶은 것이다...
* 책이 나온 것은 2011년 3월인데 제가 본 책은 2012년 초판 34쇄더군요. 저자는 빌딩부자는 아직 아니지만 작가로서는 멋진 성공을 이룬 것 같네요. 2012년에는 이 책의 실전편이라고 할 수 있는 '월세의 여왕'이라는 책을 냈다고 합니다.
* 좀 더 찾아보니 최근 이데일리로 자리를 옮겼고 '월세의 여왕' 프로젝트를 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을 늘리기 시작해서 지금은 수도권과 지방에 수익형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집중하라
http://webzine.kookmin.ac.kr/webzine.php?syear=2013&svolume=7&mcode=1&scode=1
1인가구 성선화 기자 부동산 강용석의 고소한 19
http://blog.naver.com/equity1/9017618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