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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스티브 워즈니악] 잡스에 가려 보지 못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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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 - 8점
스티브 워즈니악.지나 스미스 지음, 장석훈 옮김/청림출판


우연히 다른 책을 보다가 스티브 워즈니악 광고가 있길래 이런 책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최근에 한국을 방문해서 강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잡스와 함께 있었던 이야기만 보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책에도 언급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하게 된 동기에는 이러한 것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잡스나 애플에 관련된 책보다는 워즈니악 개인의 관심사에 맞추어져있다보니 엔지니어들이 빠져들만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HP에서 개인용 컴퓨터 개발팀에 워즈니악을 발령했다면 지금의 애플이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책의 원서는 iWoz 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2007년도에 나왔으며 애플의 영향이 많았겠죠. 하지만 이게 번역되면서 그냥 스티브 워즈니악이라는 평범한 제목으로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iWoz를 그냥 대문자로 뒷면에 넣어버렸더군요.



저것만 없었다면 이렇게 아쉽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

다른 애플, 잡스를 다룬 책에서 1-2줄만 언급한 사건들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이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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