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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IE10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를 번들로 제공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은 루머 수준이지만 MS 입장에서는 충분히 검토할만한 일입니다.
유튜브 같은 경우에도 HTML5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는 여전히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HTML5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플러그인 기술에 대한 배경 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겠죠. ^^ 아래 내용은 HTML5 (포스트PC 시대를 여는 차세대 웹언어)에 추가하려던 내용인데 분량 조절상 빠진 내용이라 소개해드립니다. 액티브X 이야기랑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유튜브 서비스를 가지고 웹 브라우저에 플러그인 기술이 있거나 없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간단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플러그인 기술은 웹 브라우저의 필수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삭제하거나 동작을 중지시킬 수 있다. 웹 브라우저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른데 IE 9과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혹시 아직도 IE 6 또는 IE 7을 사용하고 있다면 업데이트를 할 것을 권장한다. 오래된 브라우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IE 9의 경우에는 [도구 > 추가 기능 관리 > 도구 모음 및 확장 프로그램] 항목에서 ‘Shockwave Flash Object’라는 항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상태 항목이 ‘사용 함’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현재 IE9에서 플래시 플레이어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항목을 선택하면 ‘사용 안 함’ 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제 다시 유튜브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이 동영상을 보려면 Adobe Flash Player를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다운로드 링크를 안내할 것이다.
구글 크롬은 플러그인 목록을 확인하는 방법이 좀 더 간단하다. 주소창에 ‘chrome://plugins/’이라고 입력하기만 하면 설치되어 있는 플러그인 목록을 보여주게 된다. 우측 상단에 세부정보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구글 크롬은 2010년부터 플래시 플레이어를 빌트인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를 설치할 때 플래시 플레이어 플러그인이 이미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원할 경우 플러그인 목록에서 플래시 플레이어를 중지시키거나 다른 버전의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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