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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온오프믹스에 눈에 띄는 행사 안내가 올라왔습니다. 타이틀보다는 로고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는 따끈따근한 HTML5 로고가 바캠프와 함께 간결하면서도 귀여운 로고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W3C HTML5 한국 관심그룹 바캠프 행사 안내 이미지

http://onoffmix.com/event/2359


큰 규모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바캠프가 그러하듯이 간결한 설명과 함께 시간만 공지가 되었습니다.
일단 주최는 KIG에서 미니 컨퍼런스 형식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KIG에 대한 소개는 아래에 있구요.

W3C HTML5 한국 관심그룹(이하 KIG)의 소개W3C는 HTML5와 같이 웹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웹기술 표준을 만드는 글로벌 컨소시움입니다. 최근 표준화과정을 거치고 있는 HTML5 표준안을 리뷰하고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관심그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 HTML5 관심그룹이 지난 11월 11일 킥오프를 통해 시작되었고, 공식 메일링리스트의 운영과 함께 1달에 한번씩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KIG에서는 오는 2월 9일, 국내에 HTML5를 알리고 여러 사람들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미니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원석 박사님 블로그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W3C HTML5 대한민국 관심그룹(HTML5 Korean Interest Group) 활동 시작!!!

바캠프는 정해진 규칙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확장 가능합니다. UXCampSeoul와 같은 경우에는 진행을 위해 사전에 세션별 발표 시간을 정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의도치 않았지만 바캠프 규칙을 잘 따라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간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만 잡아놓고 나머지 시간은 진행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해서 진행되었습니다.

바캠프(http://barcamp.tistory.com/2) 형식에 따라 참가자가 현장에서 발표를 신청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바캠프 규칙
1조: BarCamp에 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십시오.
2조: BarCamp에 대해 블로그에 쓰십시오.
3조: 만약 발표하시길 원하시면, 현장에서 발표판에 주제와 이름을 적으십시오.
4조: 주제는 세 단어로 요약해서 적으십시오.
5조: 장소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발표를 만드십시오.
6조: 미리 발표 내용과 시간을 정하지 않습니다.
7조: 발표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다른 발표를 듣도록 배려합니다.
8조: 처음 참석하는 분은 반드시 발표를 해야 합니다.

바캠프 행사에서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8번째 항목입니다. 발표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자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그래도 아래의 문구 때문에 많은 분들이 편한 맘으로 참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첫 행사이므로 참석하는 모든 분이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맘같지만 않죠. ^^ 서둘러 간 덕에 오프닝에서 세션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분에 속하지 못했답니다.

오프닝과 전체적인 진행은 W3C 한국사무국 이원석 박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원래는 다른분(R)이 준비하셨던 내용인데 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못하셨다는..^^ 그래도 바캠프 형식이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너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따로 보드도 준비하지 않고 화이트보드에 시간 테이블만 3개로 구분해놓고 자발적인 또는 그렇지 않은 참여자들의 주제를 받아서 3가지 주제로 시간대를 묶었습니다.


dittobus(http://www.dittobus.com/) 이성균님이 발표하시는 모습입니다. 발표를 준비해오신 분들도 있었고 간단한 주제만 제시하고 토론식의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인원이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와 경험을 가진 분들이 오셔서 모두들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가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스폰서 세션은 아니지만 MS의 이중영님이 해주셨습니다. 정확한 직책을 듣지 못해서 작년까지는 R&D 책임연구원으로 알고 있구요. 윈도우 IE9 개발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IE9 관련 행사에 얼굴을 보이시구요. 간략하게 IE9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많은 분들이 워낙 깊은 내용들을 물어보셔서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장소가 장소다 보니..)


베타랜드의 이윤석님은 접근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접근성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팀의 입장에서 테스팅을 위한 자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여건이 마련되기 어렵고 제도적인 장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만드는 측면이 있지 않나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산악인(?) 허광남님은 HTML5 기반 okjsp 사이트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주셨구요. 개발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의 어떤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저도 사실은 HTML5 기반 사이트보다는 기존 페이지로 들어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을 입힌것이 개발자들에게 거부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덕(?)스러운 느낌을 좋아한다는...ㄷㄷ
* 발표자료를 올려주셨네요. 내용 공유합니다.


나인환님은 움직이지 않는 HTML5 이야기라는 주제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HTML5와 플래시의 대결구도가 아니라 HTML5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정보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아웃라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셨구요.
크롬 익스텐션으로 제공되는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크롬 익스텐션 - outliner

https://chrome.google.com/extensions/detail/afoibpobokebhgfnknfndkgemglggomo


일반 사이트에서 체크해보면 정말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디자이너 2명과 함께 만들었다는 팀 사이트도 보여주셨습니다. 레이아웃이 아니라 정보체계를 잡고 이를 기반으로 HTML5 코드 템플릿을 기획단계에서 정한다는 개념이 흥미로웠습니다.
스크립트와 CSS 코드는 디자이너가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최승준님입니다. 앞쪽에 앉아계셔서 오신줄을 몰랐었다는..ㅠㅠ
미디어아트라는 용어 자체가 아직은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데 뉴미디어가 시장에서 어떠한 가능성이 있는지 또 그런 움직임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이야기해주셨습니다.
* 최승준님의 발표자료는 메일링을 통해 공유가 되었네요. 참고하세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작은 규모의 바캠프 형식은 아이디어와 공간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더군요.

* 그 외 발표자분들중 사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제대로 사진이 나오지 않아서입니다. ^^
* 관심그룹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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