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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 8점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비룡소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서 등장했다고 해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당시에는 드라마도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뜬 책을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왜 드라마에서 이 책을 인용했는지 알겠습니다. 에드워드의 삶과 도민준의 삶이 묘하게 교차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죠.


에드워드의 이야기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미 '피노키오' 이야기에서 먼저 사용했고 다른 동화, 소설, 영화 등에서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노키오조차 우리의 삶에서 가져온 이야기니 말할것도 없겠죠. 에드워드의 이야기는 여기에 몇 가지 비극적인 요소를 더해줍니다.


이야기는 길지 않습니다. 한 시간 정도 투자한다면 다 읽어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가 많아 보이지만 큼직큼직한 여백과 매력적인 스토리때문입니다. 여기에 배그램 이바툴린의 그림은 진지함을 더해줍니다. 아마 국내에서 나온 책이라면 에드워드를 좀 더 귀엽게 묘사했을 겁니다. 아무래도 어린이가 주된 독자층이고 부모 역시 진지함을 좋아하지는 않으니깐요.


http://www.bagramibatoulline.com/


* 여기에도 토끼와 회중시계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구조는 도대체 누가 만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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