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을읽자

[월향본색] 가보고 싶다 ^^

반응형
월향본색 - 8점
이여영 지음/에디션더블유

막걸리를 좋아한다 하면서 사실 막걸리 전문점이나 전통주 전문점에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지역 음식점이나 집에서 택배로 받아서 먹고 있기 때문에 ㅠㅠ 홍대나 인사동 쪽에 전문점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아이들고 같이 움직이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아직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책으로나마 위안을 ^^


저자이자 월향의 대표인 이여영님은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글을 매끄럽게 잘 써내려갑니다. 찾아보니 이 책 말고도 다른 책을 펴 낸 경험이 있더군요. 전통주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장사를 해나가면서 느꼈던 경험을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사실적이어서(마치 신문 기사 같은)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렇게 까지 장사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다른 장사에 대한 책을 보면 이 정도면 나도 할만한데 싶은데.... 이 책은 좀 몸이 으실으실해지는 정도랄까..


책 뒤에 쿠폰이 있지만 이미 기한이 지나서 쓸 수는 없고 ㅠㅠ 내년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월향1호점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긴 한데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wolhyangland

찾아보니 공식 사이트는 여기네요.

http://www.tasteofthemoon.com/

https://www.facebook.com/moonhyang


책에서는 1,2호점과 막 오픈한 오사카점까지만 언급되어 있는데 지금은 이태원 월향타운, 신사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월향에서 지난 23일 두 번째 막걸리를 선보였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양촌양조와 같이 만든 것이군요.

https://www.facebook.com/moonhyang/posts/730153550425341?pnref=story

양촌양조는 지난 8월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408/e20140822175244120210.htm

http://red-dot.de/cd/en/online-exhibition/work/?code=04-01999&y=2014&c=188&a=0


패키지를 디자인한 이태희님은 애경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짧은 인터뷰 http://www.chungnam.net:8100/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0709948&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


책 이야기를 하다가 양촌양조 이야기로 빠져서 ㅠㅠ


* 월향은 낮에 가봐야 겠네요. 낮술은 할인 헤택이 있다는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