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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미술관에선 모르는 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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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 10점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예담

고흐의 편지를 다룬 책이 여러가지 나와있지만 그 중에 가장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책처럼 해외에서 번역한 책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역자가 직접 반 고흐의 편집을 번역해서 편집했다는 것이 국내 독자들에게 와닿았나 봅니다.


편지에 제목을 붙인 것이 독특한 점 중 하나입니다. 원래 편지에는 제목이 없었겠죠. ^^

그리고 어려운 용어나 독자가 맥락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가볍게 주석을 달아주어 당시 고흐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편지는 동생인 태오와의 편지 내용이고 그 외 시기에 따라 다른 중요한 편지를 포함시켰습니다. 태오에게 보낸 668통의 편지 중에서 어떤 편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줄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듯 합니다.


초판은 1999년에 나온 책입니다. 초판 표지는 <아를의 포럼 광장에 있는 밤의 카페 테라스>가 있었군요. 표지만 보면 개정판이 좀 더 좋아보이네요. ^^


http://blog.daum.net/jks51314/5263818


이 책이 나온 예담은 위즈덤 하우스의 단행본 브랜드로 대중예술 분야의 책을 주로 다루었다고 합니다.   원래 예담이라는 출판사(?)에서 2001년에 위즈덤하우스를 인수한 것이군요.


* 고흐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국내에 간혹 오는 특별전을 보러 가거나 직접 뉴욕, 파리 등 미술관에 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론 책이나 프린트물로 볼 수 있지만 고흐 특유의 붓칠을 느끼기는 힘들죠.

그래서 대안으로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http://www.googleartproject.com/ko/artist/vincent-van-gogh/4125032/




미술관에서도 보지 못할 정도 디테일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보는 것과 같지는 않겠지만...



* 아트 톡톡 블로그 http://blog.naver.com/guarneri 를 운영하시는 강은진님의 사내 교양 강좌를 듣고 갑자기 고흐에 대해 궁금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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