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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이제는 빅 데이터 시대] 재미 있게 신문 기사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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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빅 데이터 시대 - 8점
윤형중 지음/e비즈북스

빅 데이터에 대해서는 TV에서도 자주 나오는 단어라 어느 정도 익숙합니다. 하지만 단편적인 정보만 습득하다 보니 빅 데이터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IT 관련 분야인것처럼 보이지만 체감할 수 있는 여러 분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필요한 지식은 빅 데이터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가고 있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갖추는 것일 겁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이공계 출신 기자라는 이상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 저자 덕분에 어렵고 접근하기 힘들었던 빅 데이터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기술적인 설명을 배제하고 신문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 속에 빅 데이터가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블로그 http://empahearing.tistory.com/ 트위터 https://twitter.com/#!/sunphilyoon


물론 이 책에서 빅 데이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100페이지 정도의 작은 책에서 그런 것을 기대한다면 빅 데이터를 무시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같은 이슈를 바라보더라도 좀 더 눈에 보이지 않는 뒷편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http://blog.joinsmsn.com/media/index.asp?uid=hks0077


M2M에 대한 이야기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 설명이 없이 M2M 이란 용어로 넘어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Machine-to-Machin 기기간 통신, 사물간 통신이라는 의미로 우리 주변에 있는 각종 센서들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에 연결된 GPS 장치는 수신된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처리된 정보를 다시 서비스 업체에 전송하여 처리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는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시 재활용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시스코에서 공개한 인포그래픽은 이런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8년 이미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수는 전세계 인수 수를 초과했으며 점점 그 수는 팽창해가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 중 하나이며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참고해주세요. ^^

http://www.ciscokrblog.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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