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쥐] 담담하게 그려낸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 쥐 I -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아름드리미디어 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미키마우스라는 이름으로 유명하고 친근한 동물이기도 하지만 현실세계에서는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는 동물이기도 하고 아트 슈피겔만에게는 아픈 역사속의 한 무리이기도 합니다.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쥐'라는 작품은 표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2차대전 당시 나치와 유태인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화자는 작가 스스로를 대변하고 자신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형식으로 꽤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2권의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1992년 만화로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만화를 예술 장르로 인정받게 해준 작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나치 학살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