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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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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발팀 만들어보기 앱스토어의 성공사례(?)가 많이 알려짐에 따라 개발자들에게 월급쟁이 생활외에 뭔가 새로운 계기를 가져다 주는 이벤트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맥북과 환율의 압박 때문에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쉬운일은 아닙니다. 게임업체나 몇몇 회사에서 개발을 하기도 하고 골빈해커님처럼 본격적(?)으로 개인적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http://studio.golbin.net/ 얼마전 MatchTris 라는 게임의 프로모션 코드를 받아서 저도 첨으로 유료 콘텐츠를 받아보았습니다. ^^ 물론 누구나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운이 좋아서 성공을 하는 수도 있겠지만 (국내에 많이 알려진 크로스워드 성공사례와 같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튀는 아이디어와 사용자들의 공감이 있어야 오랫동안 수익이 되는..
너무 공감이 되어 슬픈 이야기 - 딜버트의 법칙 딜버트의 법칙 - 스코트 아담스 지음, 이은선 옮김/홍익출판사 책은 아쉽게도 절판이랍니다. 중고헌책방을 찾아보셔야 할겁니다. 여기 나오는 아저씨가 딜버트입니다. 만화에 나오는 머리스타일을 실사에서는 어떻게 재현했을까 궁금했는데 저런식으로 그림이 나오는군요. 딜버트에 관한 에피소드는 한번정도는 들어보았을겁니다. 그리고 어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보던 장면인데 하는 내용들이 가슴에 콱 와닿았을겁니다. 특히 개발자직군에 계신분들은 딜버트에게 더더욱 공감을 느끼게 되겠지요. 딜버트 이야기는 스토리가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직책 또한 매번 에피소드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구 선하고 악하다 라는 개념도 정의하기가 애매합니다. 읽으면서 이런일이 설마 라고 했던 것들도 아 이거 우리회사에서도 일어났던 일이예요 라는 공감을 ..
멋지다 다나카 멋지다 다나카 - 구로다 다쓰히코 지음, 김향 옮김/디자인하우스 책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내용입니다. 2002년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시마즈 제작소의 다나카 고이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쓴 구로다 다쓰히코씨의 소개를 보면 '위업을 이룬 인물이나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일본인의 삶에 관한 평전들을 주로 집필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는데 이 책에서는 다나카라는 중소기업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를 다룬다기 보다 노력하는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글을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엔지니어에 대해 동경과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고 그것을 실제로 활용하여 금방 쓸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학자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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