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John Koch - 죤 .고 그 두번째 이야기 지난주 어도비 아시아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는 John Koch 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잘한다는것만 믿고 아무 준비도 없이 미팅에 참여했는데... 첫인상은 옆자리에 놓인 포켓한국어사전이었습니다. 그분 입장에서도 한국 개발자들을 만난다는것은 다른 문화의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고 저 역시 다른 언어를 쓰는 외국인을 만나는 것인데.. 사전이나 기초회화집같은걸 가지고 나가는일은 조금은 부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전문 통역관이나 바이어도 아니고 서로 이해해주고 넘어가줄 수 있는 부분이었고 오히려 그런 자세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특히 무언가 정확한 표현이 필요했다면...더욱 그렇구요. 식사하기 위해서 이동하면서도 한국말을 배우기 위하여 사소한 단어들에 대하여 물어보고 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