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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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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다나카 멋지다 다나카 - 구로다 다쓰히코 지음, 김향 옮김/디자인하우스 책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내용입니다. 2002년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시마즈 제작소의 다나카 고이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쓴 구로다 다쓰히코씨의 소개를 보면 '위업을 이룬 인물이나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일본인의 삶에 관한 평전들을 주로 집필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는데 이 책에서는 다나카라는 중소기업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를 다룬다기 보다 노력하는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글을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엔지니어에 대해 동경과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고 그것을 실제로 활용하여 금방 쓸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학자가 아닌 ..
파인만 씨, 진지한 농담..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사이언스북스 원래 올해 초에 읽고자 했던 책은 '파인만의 엉뚱 발랄한 컴퓨터 강의(한빛미디어)' 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서문과는 달리 초반부터 읽기가 너무나도 버거운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글을 쓴 분에 대하여 이해하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손에 잡은 책입니다. 책에 대한 평을 책을 읽은 후에 보니 평가가 무척이나 갈라지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도 파인만 씨가 지금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안티와의 전쟁에 빠져있을만한 분일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옮긴이의 말에 그대로 담겨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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