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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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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해돋이 여행 몇 년전 정동진에 해돋이를 보러 갔으나 너무 일찍 도착한탓에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그만 아침에 일어나버렸습니다. 그리고 2011년 해돋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해 첫날 해돋이도 의미있지만 그렇게 무모하지는 못해서... 한 주를 보내고 다녀오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목적지는 포항 호미곶... 하지만 일주일내내 화창이라는 예보와 달리...문제가 생겼습니다. 월요일 뉴스를 보니 포항에 6년만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도심교통 마비라고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나아지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룻만에 60년을 넘어서는 기록이 만들어졌군요. ㄷㄷ 연일 올라오는 뉴스는 도저히 해돋이 여행 계획은 어려워보였습니다. 목요일 출발 계획이어서...현지 상황을 마지막으로 파악하고자 미투데..
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 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 성낙주 글, 박정훈 사진/개마고원 토함산 옛길은 불국사에서부터 치자면 산길 수킬로미터, 그 길에 대해서는 일찍이 우현 고유섭 선생이 강조한 바 있거니와, 우리에게는 학창 시절 수학여행 가서 새벽잠을 설친 졸린 눈을 비비면서 등정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한쪽은 낭떠러지요, 사방은 칠흙같이 어두운데, 구절양장의 구빗길에는 철 이른 서리가 희끄므레한 빛을 발하고, 양쪽 길가의 나무들은 괴괴한 울음을 흘리곤 했다. 그때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다. 석굴 법당 안의 돌 부처님은 한번 삐죽 들여다보는 것으로 끝내고, 오히려 구름과 안개 뒤덮인 동해의 일출이 더 큰 기다림이었다. - 곰의 나라, 백제 중에서 얼마전 서점에 갔다가 '지도 박물관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지도 10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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