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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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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셜 서비스에서 보이는 사용자 경험 소셜 서비스에서 보이는 사용자 경험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2년 9월호 네이버에서 지난 8월 ‘밴드’라는 새로운 앱을 공개했다. 출시 12시간 만에 국내 앱스토어 무료 부문 1위를 차지한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물론 5만 명 선착순 아이스크림 증정이라는 대형 이벤트 영향이 컸다) 점유율 1위 포털 서비스 업체에서 새로 공개한 서비스가 데스크톱에서는 이용할 수 없고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전 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바일 서비스가 데스크톱 서비스의 보조가 아닌 독자적인 서비스로 등장한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는 이전에 있었던 커뮤니티 기반의 서비스와 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를 가지지 않는다. 사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
[개발자]개발자를 바라보는 시선 개발자를 바라보는 시선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2년 6월호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개발자는 어두침침한 골방에서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경쟁 회사의 시스템에 침투를 하거나 은행 계좌를 빼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보다는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언론에서는 보안 사고나 컴퓨터 관련 범죄가 터질 때마다 관련된 영상 이미지를 자료 화면으로 내보내 대부분의 개발자는 잠재적인 범죄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연상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개발자가 다 그런것이라고 오해하지 말자. 미국의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캐리어캐스트에서는 매년 최고의 직업과 최악의 직업을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선정됐..
[통신] 채팅의 추억 채팅의 추억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2년 4월호 1997년 개봉된 영화 ‘접속’은 ‘A Lover's Concerto’라는 OST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기도 하지만 PC 통신 ‘채팅’이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해서 관심을 끌었던 영화였다. 2002년에는 채팅 게임 기획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후아유’라는 영화가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2채널(http://www.2ch.net/)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독남(毒男, 커뮤니티 내에서 통용되는 단어로 여성에게 벌레 보듯 당하는 남자를 의미) 채팅방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모아서 만들어진 단행본 ‘전차남(電車男)’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미디어에 채팅이라는 수단이 등장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
[개발자] 프로그래밍 전성시대 프로그래밍 전성시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2년 3월호 ‘글자는, 무기니까. 소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함부로 글을 쓰게 되면 어찌되겠느냐? 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게 되는 것이야. 글자는 그만큼 무서운 것이다.’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의 한글 반포를 막으려는 정기준의 생각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대사 중 한 부분이다.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기득권 계층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변명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국가의 정통성을 지켜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누구나 글자를 아무런 제약 없이 접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으니 이제 모두에게 평등한 세상이 왔어야 하는데 여전히 누군가 차별받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
[비디오] 새로운 비디오의 경험 새로운 비디오의 경험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2년 2월호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기차역이나 공항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TV를 보는 풍경은 여전히 볼 수 있다. 개인화된 콘텐츠를 이야기하지만 비디오를 포함한 미디어에 대한 경험은 다양한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 스펙터클한 영화를 IMAX(Image Maximum)로 보는 것과 작은 스마트폰에서 보는 것은 동일한 내용의 콘텐츠를 본 것이지만 이야기할 수 있는 경험의 수준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위키백과에서 텔레비전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국가별 텔레비전 도입 시기’라는 관련 도해를 볼 수 있다. 텔레..
[모바일] 다양한 하이브리드 무엇이 최선일까? 다양한 하이브리드 무엇이 최선일까?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2년 1월호 하이브리드라는 2개 이상의 요소가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합쳐진 것을 이야기하는데 듣는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을 떠올리게 된다. 가솔린 엔진의 강력함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최적화된 연비를 낼 수 있어 아직 검증단계이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로드의 성능과 MTB의 안정성을 가져갈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떠올릴 것이다. 가격부담을 줄이면서도 원하는 성능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자전거 도로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영문 위키피디아(http://en.wikipedia.org/w..
[RIA] RIA의 시대는 저물었을까 RIA의 시대는 저물었을까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1년 12월호 아이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늦게 시작한 안드로이드의 앱 생태계에서 플래시로 만든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었다. 2010년 가을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탭을 출시할 때에도 어도비와 긴밀하게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미 셀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분량의 미디어와 게임, 콘텐츠가 플래시 형식으로 만들어져있고 아무런 변환 작업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의 브라우저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애플이 결국에는 플래시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애플의 새로운 발표가 있을 때마다 반복됐다. 하지만 ..
[클라우드] 어도비 MAX로 바라본 클라우드의 시대 어도비 MAX로 바라본 클라우드의 시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1년 11월호 어도비 MAX는 개발자, 디자이너 뿐 아니라 수천 명의 관련 업계의 종사자들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기존에는 미국 내 도시를 돌아가며 진행하였는데 2009년부터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고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년에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고 내년에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MAX는 3개의 세션으로 구분되는데 웹, 인터랙티브 디자인, 비디오, 모바일, 출판 분야는 DESIGN이라는 세션으로 아키텍처,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분야는 DEVELOP 그리고 전략, 로드맵은 ENVISION이라는 세션으로 나뉜다. 올해는 우연인지 몰라도 애플의 새로운 디바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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