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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웹어워드 컨퍼런스 2011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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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오전부터 참석을 했습니다. 시작시간을 잘못 알아서 국기원 주변에서 잠시 방황을 했다는...
기조강연을 담당한 이모션의 황병삼 이사님은 짧은 스토리속에서 올해 트렌드를 잘 잡아주셨습니다. 특히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셨구요. CJ 제일제당같은 경우 스크립트와 웹폰트를 사용해서 상당히 인터랙티브한 사이트를 구성했습니다. 작년부터 이미 많은 곳에서 언급이 되었던 사이트였군요. ^^ 올해는 모바일웹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이 확산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기업블로그 사례는 조금 딱딱한 발표였지만 수치자료를 통해 기업 SNS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을 잘 전해주었습니다. 초기 추진 단계에서는 사용자의 이야기를 듣고 답해주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지금은 각 사업별로 SNS 담당자를 지정해서 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특히 트위터와 블로그를 어떻게 연계해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었구요.

마지막에 3가지로 요약을 해주셨는데 당연한 이야기같지만 역시 어떻게 실천하는지가 문제겠지요.
- 특성에 따른 전략적인 접근
- 지속적인 소통
- 적극적인 운영방식

* 삼성전자 온라인 홍보 그룹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네요. 온라인 홍보 그룹 조직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온라인홍보그룹] 프로·프론티어 정신으로 무장한 PR군단


롯데닷컴은 쇼핑몰 UX 담당자의 어려움을 너무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화면에 보여지는 컨텐츠 시안만으로도 그 어려움을 알 수 있을것 같더군요. ^^ 특히 영업조직과의 관계에서 있어 어려움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닷컴의 캐치프라이즈인 '내가 고객이라도 선택할 이유가 있고 다시 찾을 가치가 있는 회사'라는 말이 맘에 드네요. 모든 회사의 일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은행 오픈뱅킹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오픈뱅킹을 기획할때 목표치를 4000명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당시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목표였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때문에 놀랐다고 하더군요. 선두에서 진행했던 장점은 후발주자들이 시작할때 선두의 이름이 언론에 노출된다는 점이라는 이야기에서 작은 웃음까지 던져주셨습니다.

우리은행 오픈뱅킹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는 오픈뱅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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