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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미국에서 먹고싶은 것을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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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속의 미국 - 10점
박홍균 지음/이비락

미국여행에 대한 안내서는 많이 나와있는데
여행지 위주로 설명된 것들이 많아서
실제 이럴때에는 어떻게 하면 되지 하고 난감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이 책은 1991년부터 몇차례 변화된 정보에 맞게 개정판을 계속 출간해왔고
필자가 직접 출장을 다니면서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들을
세세하게 정리해주었기때문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렌트카 대여하기라든지 미국내 도로에서 차량운전시 주의사항, 그리고 주유를 할때에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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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몇가지 리스트만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있기때문에 어디로 가면 좋은지에 대한 정보는 별도로 찾아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Adobe MAX 를 참가하기 위하여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하면서
이 책과 함께 구입했던것이 'insideout' 이라는 시리즈였습니다.
펜과 함께 지도와 가이드가 한손에 들어올 수 있는 구성이었지만
도시를 깊숙하게 여행하려는 분이 아니라면 그렇게 효율적인 책은 아닌듯 합니다.

책의 저자인 박홍균님은 전산실에서 시작해서 현재 지멘스코리아 상무로 재직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컨퍼런스 참석에 대한 언급도 중간중간에 나오곤 합니다.

'컨퍼런스나 교육을 참석한 경우에는 보통 컨퍼런스 회장이나 교육장 뒤에 빵이나 커피 등을
준비하므로 빵만으로 요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30분 정도 일찍 가서 이것을 먹는 것도 좋다.'

실제 MAX 참가기간동안 식사는 컨퍼런스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나 저녁 파티에 참가해서
먹었기때문에 별도의 식사걱정은 없었습니다.
단지 먹고 싶은것을 먹을 수 있는것은 아니기때문에 제공하는 식사를 먹지 않고 주변 식당에서 사먹는 분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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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스토랑에서 식사주문시 어려움을 가지는 부분들이 많은데
책내에서 빵이나 달걀의 종류까지 어떤것을 주문하면 되는지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을 달아주고 있어서
좀 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까지 제공해줍니다. ^^

그렇게 두껍지도 않으면서 알찬 정보들이 가득차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것입니다.
하지만 책보다는 가장 좋은것은 여행지를 잘 아는 친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일반적인 내용이고
특별한 상황에 대하여 언급이 된 부분도 있지만
가능하면 방문할 도시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대부분 여행지에서는 몇가지 종류의 지도를 구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홍보를 위해 몇몇 음식점이라든지 지정된 곳의 위치를 중심으로 설명되어있지만
참고로 쓰기에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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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게이트별로 면세점이 나뉘어져 있는데
국내 공항처럼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 수 있지는 않습니다.
관광기념품을 원하는 것이 아닌 면세품을 구입하려 한다면
국내 공항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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