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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바쁜일상속에서 균형있는 삶을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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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다의 세상에서 마리아의 마음갖기 - 10점
조안나 위버 지음, 윤은실 옮김/좋은씨앗

언젠가 선물로 받은 책인데
왠지 표지가 순정만화스러워서 그동안 책꽂이에
방치되어있던 책입니다.
제목만 가지고는 어떤내용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부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따뜻한 친밀감 나누기'

저자의 일상속에서의 체험과
책을 쓰면서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에 대한 솔직한 고백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것들입니다.

신앙적인 관점으로 결론을 내리긴 하지만
바쁜일상속에서 균형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조언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요약을 적어봅니다.
이런 **가지 이야기와 같은 것들은 들어보면 뭐 다 아는건데....라고 생각하지만
실천해보지 않는것들이지요.
기억해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서 실천해보는 지혜가 필요할것입니다.

낙심에 맞서 싸우는 다섯 가지 전략
1. 가던 길을 멈추고 쉬라. 낙심은 종종 우리의 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멈춰봐! 좀 쉬어가야겠어.' 낮잠을 잔다든지 좀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라. 아침 햇살 속에서 문제들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 놀라게 될 것이다.

2. 새로운 관점을 취하라.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하나님의 눈으로 당신의 상황을 보게 해달라고 간구하라. 우리 눈에는 넘지 못할 것 같은 산도 그분 눈에는 한 걸음에 넘을 수 있는 돌부리일 때가 많다.

3. 인내하라. 계획했던 대로 일이 안 되면 낙심하기가 쉽다. 하지만 주님께 염려를 맡기면, 비록 그분의 손길을 볼 수 없을지라도, 그분이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4. 교제하라. 낙심은 고독이라는 탈을 일으킨다. 집 밖으로 나가라! 친구들을 만나라! 오래된 친구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은 우리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우울함을 쫓아버린다.

5. 타이머를 맞추어라. 좋다. 일마다 다 잘 될 수는 없다. 나는 그럴 때면 오븐 타이머를 맞춰놓고 10분 정도 마음껏 운다. 하지만 시간이 되어 신호음이 들리면 코를 풀고, 눈물을 닦고, 나의 상황을 주님께 내어드린다. 그래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근심하는 습관을 뽑아버리는 방법 베스트 10
10. 유독성 근심을 참된 근심과 분리시켜라.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하라. 그러면 근심을 다룰 계획을 그려볼 수 있다.

9. 혼자서 근심하지 말라. 걱정거리를 친구나 상담가와 공유하라. 유용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누군가와 두려움에 대해서 말하면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해결 방법이 종종 드러난다.

8. 몸을 돌보라. 정기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은 많은 근심들을 가라앉혀 준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스트레스를 보다 잘 다룰 수 있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7. 바르게 살라. 죄의식은 문제 있는 세상보다 더 근심을 유발시킨다. 양심에 거리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라. 실수를 했다면 빨리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라.

6. 밝은 면을 보라. 의식적으로라도 좋은 면에 초점을 맞추어라.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 당신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5. 생각을 통제하라. 직면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라. '그럴지도 모르는'상황이 아닌 '여기 그리고 지금' 이라는 상황에서 살라.

4. 예기치 못한 일을 준비하라. 저축을 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일정 금액을 확보하라. 어려움이 닥쳐올 때를 준비하라.

3. 하나님을 신뢰하라. 당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임을 늘 스스로에게 상기시켜라. 그러면 두려움이 문을 두드려도 믿음에 찬 응답을 보낼 수 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하라. 성경은 우리 마음을 바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특별히 염려하고 있는 영역을 다루고 있는 성경 말씀을 찾아 보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의 어려움들에 응답하라.

1. 염려하는 습관을 뽑아버리는 제일 좋은 방법은? 다름아닌 기도다! Joseph M. Scriven 이 지은 찬송가 가사는 다음과 같다.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아쉽게도 책이 절판되어서 쉽게 구하기는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받았을때가 마음에 고민이 있었나 봅니다.
그때 책을 펴보았다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결론(?) 부분에 가서 시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균형있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기 위한 예제였지요.
생각해보면 놀이터에 있는 다른 놀이기구들은 고통(?)을 주는 것이 없지만
시소는 그렇지가 않죠. (물론 미끄럼틀위에서 뛰어내리거나 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는 제외하고..ㅠㅠ)
나름대로 '구조가 간단하고 몸의 평형기능, 리듬감, 협동심 등을 기르는 데 적합하다' 라고 설명이 나와있지만
아래 그림에서 푸우녀석이 그냥 일어나 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위의 4번 항목에 나온것처럼 예기치 못한 일을 준비하여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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