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진행된 세미나에서 플렉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발표를 했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조사도 했었구요.
응답자가 적었지만 Cairngorm 프레임워크가 가장 많이 알고 있고 실제 적용해본 프레임워크였고 그 다음이 puremvc 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어도비에서 진행한 설문에서는 그 당시 새롭게 등장했던 Mate와 Parsley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 많던 프레임워크는 다 어디로 갔을까요?
한번은 내용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지금 어떤 모습인지 정리해봅니다.
우선 살아남은 것은 puremvc와 graniteds 입니다. graniteds는 데이터 서비스에 특화된 것이라 프레임워크라고 부르긴 애매하지만...
* puremvc는 이름 그대로 MVC 프레임워크입니다.
처음에는 플렉스 지원 프레임워크로 시작해서 범용적인 MVC 프레임워크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Typescript 지원을 추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Java, C#, Objective C 등 15개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하고 있네요.
* graniteds 는 아파치 플렉스 4.8 버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BlazeDS가 지속적인 개발이 애매해지면서 어떻게 보면 아파치 플렉스와 궁합이 맞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겠네요.
작년 11월 3.0 버전을 출시했고 JavaFX 2.2 버전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프레임워크는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swiz
2012년 1월 1.4.0 버전 출시 이후 변경사항 없으며 게시물에 광고성 글이 도배되는 것으로 보면 거의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 Mate
2010년 9월 0.9 버전 이후 변경사항이 없습니다.
* cairngorm
http://sourceforge.net/adobe/cairngorm/home/Home/
캔곰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으며 초기 플렉스 시장 확대에 지대한 공을 세운 프레임워크입니다. 다른 프레임워크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구요.
어도비에서 지원하는 오픈소스로 sourceforge 사이트에 자리잡은 이후 변경사항이 없습니다. 3.0 버전 공개는 거창하게 했는데 이후로 진행된 내용이 없네요.
* parsley
http://www.spicefactory.org/parsley/
2013년 1월 더 이상의 추가 개발은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 flightframework
- 플래시 UI 프레임워크
http://stealthsdk.com/stealth/
중간에 stealthsdk 로 이름 변경했는데 현재는 개발 중단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