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튼 1 -  다니구치 지로 지음, 이마이즈미 요시하루 스토리/애니북스 |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Ernest Thompson Seton의 시튼 동물기 내용 중 일부를 이마이즈미 요시하루가 아동용으로 편집한 것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판된 논장 출판사에서 나온 시튼 동물기는 5권 시리즈가 있고 각 권마다 3-4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다니구치 지로의 책은 한권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만화의 특성 상 호흡이 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국내에 나온 5권 시리즈는 시튼의 책 3권을 에피소드로 나눠 5권에 담은 것이라고 하네요.
5권짜리 시리즈에는 Wild Animals I Have Known(1898, 내가 알던 야생동물들), Animal Heroes(1905, 동물 영웅들), The Biography of A Grizzly(1900, 회색곰 왑의 일생)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140368
오래 전부터 '로보'를 그리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아닌 동물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오랫 동안 고민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로보 이야기는 시튼과 치열한 머리 싸움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로보의 감정을 숨소리 하나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가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서 한번에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원작도 다시 찾아봐야 겠습니다. ^^
시튼의 일러스트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만 눈매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