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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마법의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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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Thermo에 대한 글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벌써 5년전 일이네요.

2007/09/19 - [인사이드Dev] - Thermo 는 또 뭐지..


어도비내에서도 꽤 비중있게 다루었던 프로젝트였고 다양한 제품군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에 건드릴 부분도 엄청나게 많았었죠.

하지만 작년말 추가적인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바일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 중단이나 플렉스 오픈소스 전환 등 다른 이슈가 많았기때문에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오랜 기간동안 지켜봐왔던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었죠.

2011/12/13 - [인사이드RIA] - Good bye 어도비 플래시 카탈리스트


개발팀의 의도와는 다르게 현실 세계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도구를 누가 써야 할 것인지가 새로운 갈등 요소로 등장하기도 하더군요. 서로 이해하고 일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할 일이 늘어난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그림처럼 작업을 진행한다면 정말 좋겠구나 싶지만 현실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줄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을 채워줄 수는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서로의 언어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BMP' 파일을 던져주면 디자이너가 이미지에 있는 글자를 쉽게 수정해줄거라 생각하는 개발자가 많다면 그만큼 디자인팀이 힘들어지는 거죠. 하지만 조금 더 노력한다면 이런 엉뚱한(?) 요구는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의 언어를 통역해주는 무언가가 생겨나는 겁니다.


http://blog.chojus.com/2222


하지만 앞에서 본것처럼 몇년간의 기술적인 노력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어느 정도는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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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웹 디자인에 뛰어들다 - 10점
브라이언 호건 지음, 이준하 옮김/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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