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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

기술 공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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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EW 2011 행사의 주제였죠. 기술 공유 성장. 영어로 하면 Sharing, Excellence, Growth.
작년과 달리 NHN이 주최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 KTH,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동 참여하는 형식을 취해서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NHN의 목소리를 원했던 개발자들은 조금은 아쉬운 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동 참여라면 어떻게 기술이 서로 공유되고 함께 성장해왔는지가 이야기되었어야 하는데 서로 각자의 이야기만 전했던 것이 아쉬움이라면...아쉬움이네요.

 
그런 점에서 키노트 역시 개발자들에게 뭔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져주기 기대했던 점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키노트를 공동 참여한 SK커뮤니케이션즈와 시간을 나누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큽니다.
한명수 이사님의 이야기는 너무 말랑말랑했던것이 아니었나 하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발자에게는 저런 면을 배워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직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다른 강의가 궁금하다면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동영상을 추천해드려요. - 말랑말랑한 라이프 http://youtu.be/L1DlwdizA8s

오전 세션은 1시간 정도의 키노트가 끝이었고 1시간 30분 정도의 런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배려한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오후 세션은 일반 세션과 사용자 참여 세션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제가 선택한 세션은 애자일 세션으로 NHN 생산성 혁신팀 황상철 수석이 진행하는 'NHN 애자일 개발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www.deview.kr/2011/track/E_01.html 

사실은 오후에 어떤 세션을 참여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진행하셨던 채수원 차장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결정을 했습니다. http://blog.doortts.com/200 해당 세션은 다시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사용자 참여 세션은 해당 세션 부스에서 쿠폰을 받아야 합니다. 참여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쿠폰 방식을 진행했는데 사전에 홍보가 잘 안된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줄을 서있다가 입구에서 다시 돌아가야 했답니다.


애자일 세션답게 다양한 기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주셨는데 시간적인 제약때문에 끝나면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너무 짧은 시간내에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던것은 조금은 욕심이었던것 같다는..
개인적으로는 생산성 혁신랩에서 별도의 컨퍼런스를 진행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여건이 된다면..^^


발표 자료는 황상철 수석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공식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DEVIEW 2011에서 'NHN 애자일 개발'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http://pragmaticstory.com/1838 

두번째 세션도 사용자 참여세션으로 테크니컬 라이팅 세션이었는데 이 세션은 NHN 내부에 계신분들이 많이 추천의 글을 올리셨더군요. 역시 기대한만큼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션이 끝나고 발표하셨던 내용에 대한 질문을 쪽지로 보내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www.deview.kr/2011/track/F_02.html 

역시 발표자료가 공개되어있는데 이 세션은 직접 실습을 해보고 참여했던 분들이 느끼지 못했던 잘못들을 체크해주는 시간이어서 자료만으로는 좀 아쉬울겁니다.
테크니컬 라이팅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NHN의 최신기술서인 '자바스크립트 UI 개발과 Jindo 프레임워크 (NHN은 이렇게 한다)'를 참고하세요.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49231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내년에는 기술, 공유, 성장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당일 행사는 라이브로 중계되었고 아마 녹화된 영상은 별도로 공개할 것 같습니다.
* 행사장이 비좁은 것도 아쉽더군요.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좀 더 여유로운 공간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나름 키노트 행사장 음향에도 신경을 쓴것 같은데 DeView 만의 사운드는 느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되서 키노트 시작합니다. 그러고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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