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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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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 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 성낙주 글, 박정훈 사진/개마고원 토함산 옛길은 불국사에서부터 치자면 산길 수킬로미터, 그 길에 대해서는 일찍이 우현 고유섭 선생이 강조한 바 있거니와, 우리에게는 학창 시절 수학여행 가서 새벽잠을 설친 졸린 눈을 비비면서 등정한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한쪽은 낭떠러지요, 사방은 칠흙같이 어두운데, 구절양장의 구빗길에는 철 이른 서리가 희끄므레한 빛을 발하고, 양쪽 길가의 나무들은 괴괴한 울음을 흘리곤 했다. 그때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다. 석굴 법당 안의 돌 부처님은 한번 삐죽 들여다보는 것으로 끝내고, 오히려 구름과 안개 뒤덮인 동해의 일출이 더 큰 기다림이었다. - 곰의 나라, 백제 중에서 얼마전 서점에 갔다가 '지도 박물관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지도 100가지)'..
미학에 대한 쉬운 접근 - 예술과 과학 예술과 과학 엘리안 스트로스베르 지음, 김승윤 옮김/을유문화사 얼마전 접한 글중에 착한 Ajax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프링노트 사례 분석 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그중에 '착한' 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미학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더군요. 링크를 따라가보았으나 어려운 표현들이 난무하여.. 그래도 미학이라는 말이 무언가 있어보이고 흥미로울듯 하여 미학에 관련된 이론서를 읽어볼까 하다가.. 손이 간 책이 예술과 과학(Art And Science) 라는 책입니다. 서점에 갔다면 결코 고르지 않았겠지만 빌린 책이라..ㅎㅎ 저자의 말처럼 이론서나 역사서가 아닌 가벼운 이야기의 형식이며 주제를 통한 관심을 자극하도록 기획된 이야기 모음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주제의 제목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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