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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좀 유치해보이긴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보면챔피온 타이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챔피온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것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브랜드 챔피온이란
단순한 브랜드 전문가를 넘어 동료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참여를 독려하며, 성공담을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IT 분야의 에반젤리스트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좀 더 깊은 경험과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조금 다른듯 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마 이 책이 나올 즈음에 KTF 조서환 부사장의 모티베이터가 같이 나왔었는데요.
그 때 조서환 부사장님의 강의를 직접 찾아가 듣기도 하면서
브랜드의 영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그 때 느꼈던 이야기를 잘 정리해주고 있네요.
2008/03/09 - [책을읽자] -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 조서환 박사님은 현 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입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SHOW를 최근 올레로 통합한다는 안따까운(?) 소식도 있더군요.
http://twitter.com/#!/ChoSeoHwan
다양한 참고문헌만큼 많은 내용을 정리하고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닙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요점은 간단하지만
(모든 조직에는 브랜드를 전파하는 이야기꾼, 브랜드 챔피언이 필요하다).
그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쉬운일만은 아닙니다.
http://madebyfight.com/2010/04/a-qa-with-nelson-farris-nike-director-of-corporate-education/
* 나이키의 수석 스토리텔러라고 설명된 넬슨 패리스의 공식 직함은
Director of Corporate Education 이네요.
* 국내 브랜드들도 대학생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러를 모집하곤 하는데
어떤 가치를 가지고 진행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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