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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디벨로퍼 플러스

국내에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많은 곳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모바일 환경에서 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하는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 플래시 콘텐츠 환경을 지원하지 않아 국내의 일부 사이트는 내용조차 확인하기 어렵다.

물론 포탈사이트나 언론, 블로그와 같은 환경은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플래시 배너 광고는 이미지로 대체해 제공되고 있다(플래시 콘텐츠를 만들면서 대체 콘텐츠를 아예 제공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다. 오히려 스마트폰 이슈가 이런 이슈를 공론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바람직한 점도 있다).

이런 상황은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전문가(?)들에게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일이지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왜 안 되는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만 늘어간다. 초기 모바일 환경처럼 별도의 방식으로 콘텐츠가 제공된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똑같은 웹을 이용하면서 어디서는 되고 어디서는 안 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직도 IE만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생각해 보지 않는다. 음성 검색과 같은 편리한 도구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막상 찾아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다면 사용자의 짜증은 가뜩이나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격일 것이다.

최근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일 수 있는 대안을 선택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도 내가 가진 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를 아무런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사용자의 눈높이는 변해 버렸고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선택할 기로에 서있다(최근 자극적인 글을 올리기로 유명해진 어도비 플랫폼 에반젤리스트 리 브림로우는 ‘Flash This – Not That!’이라는 글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눈높이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고 했다. 역시 많은 논쟁이 이뤄지고 있고 해당 글의 제목은 칼로리 정보를 극단적인 비교로 보여주는 ‘Eat This – Not That!’에서 인용됐다 - http://blog.theflashblog.com/?p=2279).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토로라 드로이드2 시연 영상

http://tv.adobe.com/watch/flash-platform-in-action/adobe-flash-player-101-on-droid-2-by-motorola/

이런 상황을 보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리소스를 볼 수 있게 하자는 어도비의 오픈 스크린 프로젝트는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 구글의 넥서스원에 이어 지난 11일 모토로라의 드로이드2에 플래시 플레이어 10.1 모바일 버전을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아직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의 보급이 생각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폰의 판매가 많은 힘을 받고 있으며 넷북을 대체할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형식 디바이스에서도 플래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교육이나 업무용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은 아이폰의 새로운 버전이 빨리 대응하지 못한다면 사용자들에게 플래시를 보여주지 못하는 나쁜(?) 아이폰이라는 인식이 생길지도 모른다(얼마 전 뉴스에 따르면 탈옥한 아이폰에서 프래시(Frash)라는 SW를 설치하면 플래시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플래시 플레이어 10.1 모바일을 포팅한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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