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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나도 변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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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 8점
고수민 지음/은행나무

영어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나름대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정리해서 책으로 출판하곤 하지요.
하지만 수많은 다이어트 책들과 마찬가지로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책을 읽을때에는 뭐 이정도야 따라하면 되지...라는 막연한 착각과
말은 쉬운데 이걸 어떻게 하지...라는 절망감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그 방법이 문제가 있다거나 성공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내 몸에 어울리는 옷이 있듯이
공부하는 방법도 나에게 맞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못찾았을 뿐이지요.

운동을 하면서 비싼 비용을 들여 개인 트레이너를 찾는것은
나에게 맞는 운동을 제대로 가르쳐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성공할 가능성도 많구요.
(물론 그런 능력이 제대로 있는 트레이너의 경우입니다).
* 추천사중에는 이 책을 셰르파에 비유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

이 책은 영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거나
이메일을 통해서 블로그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정보를 얻고 있는
고수민님의 블로그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책 제목처럼 뉴욕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구요.
백신은 따로 만드는 것은 아닌것으로 ... ㅎㅎ
http://ko.usmlelibrary.com/

서문에 나온것처럼 스스로 경험한 시행착오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자 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거나
책을 만들고자 했던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좀 더 솔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책으로 담아내는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책과 블로그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고 합니다.
책을 구입해서 보는 것은 역시 독자의 선택이라는...ㅎㅎ
http://ko.usmlelibrary.com/entry/vaccineenglish

어학을 공부하는 가장 빠른 그리고 쉬운 방법은
따라서 해보는 것입니다. 그것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쉽게 어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무한반복이 가능하다는 것때문입니다.
요즘 아이들과 가끔 듣는 만화영화 주제가가 있는데
상당히 빠른 리듬때문에 처음에는 쉽게 따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하루종일 음을 웅얼거리며 가사를 따라부르더니
어느 순간 노래를 다 외워버리더군요.
가사를 프린트해서 외운것도 아닙니다.
그냥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뿐인데요.
뭐 어린아이들이라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저도 같이 듣고 흥얼거리다 보니
노래를 외워버렸더군요. ㅠㅠ
아직 소녀시대 멤버 이름도 다 모르는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blog.naver.com/deion/30069630805


목적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는 말입니다.
그동안 영어를 공부하긴 하지만 명확한 목적이랄까 하는것은 없었거든요.
내년에는 글쎄요. 뭔가 명확한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몸이 움직여줄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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