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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 - 6점
마이크 비킹 지음, 정여진 옮김/위즈덤하우스


"휘게"라는 단어가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이 책은 덴마크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면 될 듯 합니다. 표지는 마치 뭔가 대단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뜯어보면 별 내용은 없습니다 (휘게는 덴마크에 한정되기 보다는 북유럽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덴마크를 언급하는 건 저자가 덴마크 사람이라서 그런듯)


그럼에도 덴마크에서도 마케팅을 공부하겠죠.


마케팅 수업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이 전부 다 허튼소리라는 뜻이기도 하다. 가격, 상품, 판촉활동 등은 다 잠꼬대일 뿐, 덴마크에서 장사의 승패를 가름하는 것은 오직 휘게뿐이다.


어휘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내용입니다. 휘게라는 단어도 억지로 번역했다면 지금같은 효과를 볼 수는 없었겠죠. 겨울이 지나고 나니 한풀 꺽이긴 한 듯 합니다.


이처럼 번역하기 어려운 독특한 어휘들이 발달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하나의 관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특정한 문화의 구성원으로서 특정한 전통과 행동양식에 따라 행동하는데, 그러한 전통과 행동양식을 표현할 어휘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관점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하여간 사람마다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내향적인 사람들도 사교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과 어울릴 뿐이다. 사교에는 오직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은 외부 자극을 받으면 기진맥진해진다고 해서 그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Photo by Pavan Trikutam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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