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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디자인 - 6점
김진우 지음/안그라픽스

...사람의 경험은 직접 디자인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 경험은 그 경험의 주체자에 의해 자율적으로 그리고 주관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 '경험 디자인'에서 다루는 것은 사람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방법이 아니다. 그보다 사람의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즉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인생의 의미를 충만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원리이다...

사실 이 분야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Human Computer Interaction 개론'을 몇 년째 끄적거리고 있는 입장이라 김진우 교수님의 새 책을 보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겠지만 나름 가벼운 판형에 '잡스, 철학자 듀이를 만나다'라는 소제목이 맘에 들어서 ~ 책을 잡아보았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결코 쉽지 않지만 개인적인 경험이나 실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상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서 나름 어렵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뒷부분에서 가상 프로젝트 주제로 삼았던 '동반자 디바이스(?)'라는 것은 주제 자체가 앞에 나왔던 예시와 달리 머릿속에 딱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좀 어려웠습니다.


* 많은 내용을 인용하고 있는데 국내 연구자의 경우에는 한글로 표기해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 외국인인줄 ^^


* 존 듀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서 ㅠㅠ 아무래도 존 듀이에 대한 내용은 좀 살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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