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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풍경과 상처] 같은 풍경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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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상처 - 6점
김훈 지음/문학동네

책을 읽을 때 시대순으로 읽거나 저자의 의도에 따라 읽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네요. 이 책은 1994년에 나온 책이고 문학동네에서 다시 펴내면서 저자 역시 말을 아낀 책입니다.

몇몇 이야기는 이후에 등장하는 소설이나 다른 저작물이 어떤 배경 속에서 고민되었는지 알 수 있지만 다른 책에 비해 쭈욱 읽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자의 말을 의식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알 수 없습니다.


기행문이지만 그곳에 가더라도 저자와 같은 느낌을 떠올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풍경이라는 것이 풍경 그 자체가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경험과 지식이 담겨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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