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트] 정글만리 1~3 (전3권) -  조정래 지음/해냄 |
사실 태백산맥을 읽어본 것도 너무 오래전일이라 다시 꺼내봐야 하는데 그럴 엄두는 내지 못하고.
작년에 한참 잘 나갔던 정글만리를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저자가 많은 공부를 하고 분석을 한 것은 이해하겠지만 이야기 구조가 너무 억지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어린이 학습 만화를 읽는 느낌입니다. 실제 이 책을 만화로 옮겨본다면 정말 많은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국제적인 정세, 대일 관계 등등 다양한 이슈가 책 3권에 담겨져있고 이를 풀어내기 위해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다보니 좀 혼란스럽습니다.
물론 이야기 자체가 지루하거나 읽기가 짜증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소설에 기대했던것보다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어 좀 아쉬웠다는 점이죠.
중국이라는 나라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저자의 의도는 잘 통한 것 같습니다. 사실 관광으로 가서는 잘 보기 힘든 부분이거든요. 중국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임직원이 7000명 정도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그냥 농담처럼 받아들여진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이분들도 책을 읽어보셨나 모르겠네요. ㅠㅠ
삼성전자, 샤오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글쎄'
http://www.nocutnews.co.kr/news/4328591
...삼성전자가 최근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 스마트폰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이명진 전무(IR팀장)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 포럼 2014'에서 "샤오미가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현재와 같은 전략이 통할지는 의문"이라며 초저가전략의 한계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