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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건담을 제대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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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1~23권 세트 (묶음) - 8점
야스히코 요시카즈 지음/대원씨아이(단행본)

건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 적도 없고 소설이나 만화를 읽어 본적도 없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전질을 구하게 되어 제대로 읽어보았네요.

아마 건담에 대해 아는 수준은 '대백과' 정도 본 것이 아닌가 싶네요.



다른 책들도 그렇지만 건담 역시 기본적인 스토리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이라든지 이야기 흐름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이 책은 10여년간 연재가 되었는데 상당히 방대한 스토리와 한페이지 넘어가면서 수억명이 죽어나가는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은 건담이 보여주는 액션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만화책은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전혀 그런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빔 한방에 상대편 함정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한다면 아무로의 정신 상태가 유지되는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건담 뿐 아니라 미래를 그린 이야기들은 시각적인 효과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영화나 애니메이션보다는 만화 또는 소설로 표현된 것을 같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키라 같은 경우에도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어리기도 했지만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가 힘들었거든요.


* 이제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찾아봐야겠네요. 워낙 시리즈가 많아서 어떻게 봐야할지는 고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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