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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착한 성공] 상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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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성공 - 10점
이경수 지음, 신현숙 인터뷰/민음인

작은 가게는 아니지만 '착한'이라는 단어가 불편하지 않은 아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경수 대표가 직접 쓴 이야기는 아니고 인터뷰 형식을 취했지만 1인칭 시점에서 필요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527743

최근에 읽은 책에서 전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는 상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기업이 상생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상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보다는 누군가의 이익을 찾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 중에 이반 일리치의 말을 인용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 '커넥팅'이라는 책에서 인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업적 생산성의 반대말로서 상생이라는 말을 쓴다. 상생은 관계 속에서 활발하게 살아가는 일, 가치와 의미를 인식하는 일이다. - 데이비드 건틀릿 / 커넥팅


* 생각의 나무에서 나온 절제의 사회(Tools for conviviality)에서는 '상생' 대신 '절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자율적 공존을 위한 도구  http://literarynote.net/entry/conviviality


* 작년에 읽은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도 이반 일리치의 책이었군요. 음. 절제의 사회도 읽기가 쉽지는 않을듯..

2012/04/21 - [책을읽자] -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타인의 시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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