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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33515#


 고흐에 대한 책을 처음 찾을 때는 무슨 위인전밖에 보이지 않네 싶었는데 요즘은 정말 많은 책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처음 찾을 때 검색어를 잘못 넣었거나 아니면 최근 전시때문에 뭔가 인덱스가 다시 수정되었거나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하여간 이 책은 이전에 소개했던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다음 이야기인것처럼 보이지만 고흐의 편지를 엮은 책이라는 점을 빼고는 이전 책과 큰 연결고리는 없습니다.

 

2012/12/12 - [책을읽자]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미술관에선 모르는 작가 이야기

 

2001년에 '반 고흐, 우정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책을 제목만 바꾸어서 다시 내놓았습니다. 영혼의 편지가 동생 태오에게 보내는 편지라면 이 책은 친구였던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였기 때문에 '우정의 편지'라는 표현이 적당했으나 아마 출판사에서는 '두 번째 편지 선집'이라는 타이틀을 좀 더 내세우고싶었나 봅니다. 결과적으로 조금 더 팔리긴 한것처럼 보이지만 이 책은 절판되어버렸네요.

 

 

이전 책도 그렇고 고흐의 편지만 있을 뿐 그들이 고흐에게 어떤 내용의 편지를 보냈는지는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물론 고흐가 상대의 편지를 조목조목 따져주었기 때문에 대략적인 흐름은 알 수 있고 혹 엮은이가 라파르트의 편지 자체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외시켰을 수도 있구요.

 

옮긴이가 미술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분이 아니라서 그런지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읽히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영혼의 편지'에서는 그래도 맥락적인 설명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자료를 찾다가  BBC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중 '반 고흐, 이야기로 그린 그림 Van Gogh, Painted with Words'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구요.

001.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 반 고흐 (Van Gogh; Painted with Words)

http://blog.naver.com/black_stones/20170403367

 

중간에 파라르트의 모습이 나오더군요.

아마 영상은 국내에 공식적으로 들어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글자막까지 어딘가에는 있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black_stones/20170719877

 

* 태오에게 보낸 편지와는 달리 같은 일을 하는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미술작품이나 당시 문학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작품 자체를 소설 등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작품도 많이 있네요.

고흐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자신 나름대로의 화풍을 구사했다는 것이 있는데 고흐의 편지를 보면 동시대의 화가들의 트랜드나 예술계의 흐름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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