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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비주얼라이즈 디스] 누구나 쉽게 만드는 데이터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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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ize This 비주얼라이즈 디스 - 8점
네이선 야우 지음, 송용근 옮김/에이콘출판

이 책의 설명을 보면

'누구나 쉽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브한 데이터 시각화 + 인포그래픽 제작 가이드'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누구나 쉽게...는 아닙니다. 저자 입장에서는 이 정도는 쉽겠지...라고 하겠지만 다른 곳에 응용을 해보자..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닐겁니다.


아름다운 시각화가 다양한 시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각화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갈 수 있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함정은 각 단계별 간격이 엄청 넓다는 것이죠.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이미 정제된 데이터가 어딘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일겁니다. 항상 그렇다면 정말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복잡하게 꼬여있는 또는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리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작업을 필요로 하고 기본적인 골격을 만들고 나서야 좋아보이게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주로 많이 다루어지는 분야에 대한 시각화 사례를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조금만 부지런하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주로 R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더 궁금하시면 관련된 번역서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빅 데이터와 시각화의 시대 - R Cookbook

http://www.insightbook.co.kr/post/3363


요즘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정부에서도 뭔가 해보려고 이것저것 만들고 있는 모양인데 접근하기 쉬운 부분부터 찾아봐야 겠습니다.


* 코드가 나온다고 해서 그냥 포기하면 뒤로 넘어갈 수록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자인 네이선 야우는 플로잉데이터라는 블로그를 통해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http://flowingdata.com/


* 데이터 시각화와 관련해서 프로세싱 개발자 중 한명인 벤 플라이(Ben Fry)의 책(Visualizing Data)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번역서가 없으니 일단 참고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309742


* 참고로 같은 제목(Visualizing Data)의 책이 한권 더 있음. 표지가 손으로 쓴 것 같아서 인상적이라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86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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