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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아름다운 시각화] 시각화를 통한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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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각화 - 8점
줄리 스틸 & 노아 일린스키 지음, 김진홍 옮김/인사이트


비슷한 시기에 2권의 시각화와 관련된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한권은 에이콘에서 나온 비주얼라이즈 디스라는 책이었고 하나는 아름다운 시각화입니다. 아름다운 시각화는 Beautiful Data라는 책과 함께 '아름다운' 시리즈로 나온 책입니다.


아름다운 시각화는 지은이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20명 이상의 필자가 참여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에 시각화 개론 뭐 그런 내용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각화가 어떻게 활용되고 고민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주제가 다양하다보니 내용의 난이도 역시 각각 다릅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내용은 아무리 쉽게 풀어도 어려울 수 있고 학술지에 기고할 목적으로 쓰여진 글도 있어서 읽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다양한 분야의 시각화에 대한 경험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 들어가야 당황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이 책의 역자인 김진홍님의 풍부한 배경 지식은 번역서임에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정보시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보시각화 아틀리에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구요.

http://infovis.tistory.com/


책에서 읽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코드나 용어가 나오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면 되죠.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시각화라는 것이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만 알아도 좋은 경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 번역서가 원서와 다른 부분 중 하나가 띠지입니다.

인사이트는 오래 전부터 띠지에 대한 고민을 해왔습니다.

아마 그 결과물이 아닌가 싶네요. ^^


“띠지, 꼭 해야 하나요”를 고민하며

http://www.insightbook.co.kr/post/572

그래도, 굳이 띠지를 할 양이면 종이 아깝지 않게, 독자의 불편함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면, 진정 눈과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좋은 띠지 문구를 고안하는 것이 바로 편집자의 최선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띠지를 펼치면 아래와 같은 포스터가 나타납니다.


https://twitter.com/insightbook/status/202305183454203904/phot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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