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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

[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 잡스의 깨알같은 이야기가 궁금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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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 - 8점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위민복.정유진 옮김/에이콘출판

iCon을 읽고 나서 바로 읽은 책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논조가 약하다는 느낌과 짧은 내용에 많은 이야기를 담다보니 내용이 띄엄띄엄 지나가는 부분이 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분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겠죠.

하지만 부담없이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접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iCon에서 다루지 못한 아이폰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팀쿡과의 관계등 이전 책에서 다루지 못했던 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깨알 같은 인터뷰나 광고 자료에 대한 이야기가 같이 소개되어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만 합니다.


프랑스 작가의 책이 번역되는 일이 영어권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1995년도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빌게이츠'라는 책이 번역되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소개된 책이 스티브 잡스 이야기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http://www.facebook.com/daniel.ichbiahhttp://www.facebook.com/daniel.ichbiah


다른 책을 더 찾아볼까 했는데 그냥 바로 월터 아이작슨의 책으로 들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존 스컬리의 책도 읽어볼까 싶은 생각이 떠오르는데요.

책을 찾아보니 '마케팅 황제 존 스컬리 스티브 잡스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최근에 번역된 책이 있더군요. 원서는 1987년에 나왔는데 번역서는 올해 나온 책이라 그런지 스티브 잡스가 제목에 들어갔나 봅니다. 존 스컬리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서전(Odyssey: Pepsi To Apple)이 이렇게 취급당하는 것이 어떨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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